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사진=뉴시스)
국기에 대한 경례를 왼손으로 해 논란이 된 브라질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기성용의 과거 발언이 시선을 끌고 있다.
29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기성용은 과거 FC서울 소속 시절에도 "멕시코와 경기 전 애국가가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왼손이 올라갔다"며 "동료들이 보고 웃고 나도 웃었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과거발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왼손잡이들은 깜빡할 때도 있나보네"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어떻게 이런 걸 모르지"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본인도 고충이 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과 튀니지의 평가전에 선발 선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국민의례를 가졌다. 하지만 기성용은 이날 오른손을 펴서 왼쪽 가슴에 대고 국기를 향하지 않고, 왼손을 오른쪽 가슴에 대는 방법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 구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