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사진=뉴시스)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표팀 기성용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왼손으로 해 구설에 오른 것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29일 왼손잡이라는 시민들은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가 무슨 잘못이나 되느냐"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왼손잡이는 왼손으로 하는 거 아니었나. 솔직히 단순히 몰랐을뿐인데 개 망신을 주네"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왼손잡이는 그렇게 해. 나도 그렇게 한다. 학교 때 그래도 된다고 했다"며 기성용의 행동을 지지하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반면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에 대한 다른 생각을 가진 시민들은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왼손잡이도 학교에서 오른손으로 경례하라고 배웠다. 이건 기본 상식이다" "기성용 국기에 대한 경례, 이건 너무했다. 초등학교 학생도 아는 것을 다 큰 청년이 몰랐다고?" 등 비판 등도 시선을 끌었다.
한편 기성용은 전날 오후 8시 서울 상암동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튀니지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 앞서 거행된 국민의례에서 왼손을 가슴에 올려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