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의 날을 맞아 기념 행사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19일 오전 11시부터 건설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권홍사회장, 건설업계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980년부터 시작된 건설의 날 행사에서는 국내 건설산업 진흥과 해외 수주에 공로가 큰 건설인 총 128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한다. 각 부문별 수상은 산업훈장 9명을 비롯해, 산업포장 4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8명 등 정부포상 28명과 건교부장관 표창 100명이다.
수상자들은 신기술, 신공법을 개발했거나, 해외건설 수주 확대와 건설기술 개발 등에 크게 기여한 건설인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최고의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은 금호산업(주) 신훈(申勳) 대표이사와 삼대양개발(주) 정장율(鄭章律) 대표이사가 공동 수상하게 된다.
한편, 건교부에서는 행사장입구에 지역개발제도 및 지방자치단체별 개별사업에 대한 홍보와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하여 9개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홍보부스에는 지자체별 홍보영상, 판넬 등이 전시되며, 국가균형발전정책 및 각종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건설인들의 이해도 제고와 참여를 유도하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