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현성이 황정민을 낮추어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장현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현성은 과거 서울 대학로에서 연극배우로서 함께 고생하며 실력을 쌓아나갔던 동료들에 대해 언급했다. 장현성은 "당시 하이텔이나 나우누리의 20대 네티즌이 뽑은 가장 만나고 싶은 연극배우 1위가 나였다"라며 "설경규와 김윤석은 보이지도 않았고, 황정민은 (얼굴색이) 빨갛기 때문에 보였지"라고 말했다.
이어 장현성은 "(다른 사람이 치고 나가는 인기에 질투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좋은 형과 동생들이고 좋은 배우들인데 '저 정도까진 아닌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장현성은 황정민을 지목하며 "나보다 못 생겼었는데, 당대 최고 여배우 전도연과 멜로를 찍더라. 함께 고생했던 순간 생각하며 '네가 자랑스럽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힐링캠프'를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장현성, 입담 재밌네! 조승우, 황정민과 다 인연이 있구나", "'힐링캠프' 장현성, 친구들 잘 나갈 때 속상했겠다", "'힐링캠프' 장현성, 황정민, 설경구, 다 엄청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