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아빠! 어디가?’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이하 ‘아빠! 어디가?’)는 10.9%의 코너별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주요 예능 프로그램 코너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아빠! 어디가?’에서는 정웅인ㆍ세윤 부녀가 합류한 이후 첫 번째 여행이 펼쳐졌다. 가족들은 강원 정선 덕우리 대촌마을로 떠나 정웅인 부녀의 환영 파티를 열었다. 기존 가족들은 정웅인 부녀를 환영하기 위해 파티를 준비하는 등 열렬한 환영인사를 건넸다. 이날 세윤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특히 ‘아빠! 어디가?’의 기존 멤버 아이들은 예쁘장한 외모의 세윤이를 보자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안정환의 아들 리환은 ‘유 아 프리티. 아이 러브 유(You’re pretty. I love you)’라는 편지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리환이는 결국 이날 “아빠보다 세윤이 누나가 더 좋다”며 안정환에게 세윤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리환이를 비롯해 찬형, 민율, 빈 등 아이들 대다수는 이날 방송에서 세윤이를 위해 텐트에서 자겠다고 나서 아빠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와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각각 6.8%,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