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그램, 트위터 캡쳐)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이 인종차별 반대에 동참하는 바나나 인증샷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프리메가리가 바르셀로나-비야레알의 경기 중 바르셀로나 선수인 다니엘 알베스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바나나를 태연히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불거졌다. 바나나는 유럽에서 유색인종을 원숭이에 비유하며 조롱할 때 자주 등장하는 '소품'이기 때문. 이후 네이마르 다 실바(바르셀로나),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세르히오 아구에르(맨시티)를 비롯한 세계적인 선수들이 바나나 인증샷을 올리며 인종차별 반대 지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