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LPGA 홈페이지)
이보미가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첫 우승을 노린다.
이보미(26ㆍ코카콜라재팬)는 19일 일본 구마모토현의 구마모토공항 골프장(파72ㆍ6455야드)에서 열린 KKT배 반테린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ㆍ10억13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이보미는 1,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선두 후쿠다 마미(일본ㆍ8언더파 136타)와는 1타차다.
3번홀(파3)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이보미는 5번홀과 6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진 7번홀(파4)에서 다시 한타를 잃었지만 8번홀(파3)에서 곧바로 한타를 만회하며 전반을 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라운드는 안정감 있는 경기가 이어졌다. 17번홀(파4)까지 파행진을 이어가며 안정된 경기를 펼친 이보미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한타를 줄여 2언더파를 완성했다.
지난 13일 열린 스튜디오 엘리스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지현(28ㆍSBJ은행)은 4언더파 140타로 이지희(35)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