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5일 6·4지방선거와 관련 “역대선거에서 공천을 잘한 정당은 승리했고 공천을 잘못한 정당은 패했다”면서 개혁공천을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날부터 가동된 ‘기초단체장 자격심사위’를 언급하며 “우리가 좋은 후보를 많이 발굴해서 추천한다면 국민이 지지해 줄 것이고 만약 그렇지 않고 미흡한 후보를 추천하면 외면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정말 앞만 보고 달려가야 할 시점이다. 어제 우리당에서 기초단체장 자격심사위원회를 가동시키면서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좋은 후보 추천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객관적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깨끗한 후보, 능력있는 후보,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할 후보를 발굴하고 가려낸다면 국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함께 힘울 모아 앞으로 남은 50일 최선을 다해보자”며 단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