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수은테러 범인은 헤어진 남친?… "열람실 들어가기 무섭네"

입력 2014-04-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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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수은테러

(페이스북 캡쳐)

성균관대 도서관에서 많은 양의 수은이 발견됨에 따라 앞서 SNS에 등장한 소문이 화제다

해당 내용은 페이스북 등 SNS에서 퍼지기 시작했으며 성균관대의 한 고시반에서 20대 남성이 헤어진 여자친구의 책상에 수은 가루를 뿌리고 도주했다는 내용이다.

한 성대 학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와룡헌 열람실 수은테러사건’이라고 시작하며 “공부하려고 학교 앞에 방잡고 자취하는데 경찰과 과학수사대가 총출동해서 조사하더니 고시반 실원들 쫓겨나고 열람실 입구에는 폴리스라인이...”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어 "새벽 네시쯤에 누가 들어와서는 특정인 자리에 수은가루를 뿌리고 튀었다고 함."이라며 사건을 언급했다. 이 글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쯤 누군가 수은가루를 뿌리고 도망간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성균관대 수은테러 소식에 네티즌들은 “성균관대 수은, 전날 뿌려전던건가?”, “성균관대 수은, 학교다니기 진짜 무섭겠네”, “성균관대 수은, 수은이 사람에게 얼마나 안좋은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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