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손태영
▲사진 = 뉴시스
배우 손태영이 '불꽃 속으로' 출연 결정에 권상우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9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불꽃속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남편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에 빠르게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손태영은 "가족 여행 중 '불꽃 속으로' 출연 여부를 묻는 전화가 왔다. 처음에는 지방 촬영도 많고 해서 조금 망설였다. 고민하는 순간 권상우가 예전에 작품 시나리오를 본 적이 있다며 추천했다. 남편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니 5분 만에 바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손태영은 눈부신 미모의 여성 쿠미코 역을 맡았다. 그는 박태형(최수종 분)의 생명의 은인이자, 사랑을 외면하며 떠난 태형에 대한 애증을 간직한 인물이다.
한편 TV조선 '불꽃 속으로'는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불꽃 손태영 출연 소식에 네티즌은 "불꽃 손태영, 남편 말 잘듣네", "불꽃 손태영, 막장 드라마는 아니겠지?", "불꽃 손태영, 꼭 챙겨 볼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