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밀크티녀
(사진=중국 바이두)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로 ‘밀크티녀’라는 별명을 얻은 중국 여대생 장쩌텐이 사과성명을 발표해 화제다.
8일 중국 언론 등에 따르면 장쩌톈은 자신의 SNS에 “최근 인터넷의 일부 악성 댓글이 나를 두렵게 한다”며 “만약 나의 행동이 당신들 마음 속에 있는 이상형 그녀의 이미지를 훼손시켰다면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애 사실 공개로 이런 날이 언젠가는 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빨리, 확실하게 올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장쩌톈은 2009년께 중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밀크티를 든 채 미소짓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 퍼지며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중국의 인터넷 얼짱 출신이다.
이후 그는 중국 최고 명문대인 칭화대학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유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달 3일 19세 연상의 사업가 류챵둥과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다시금 화제로 떠올랐다.
중국 밀크티녀 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 밀크티녀 악플에 상처 받은 듯”, “중국 밀크티녀 19세 연상과 열애라니”, “중국 밀크티녀 정말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