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신차발표회에서 공개된 LF쏘나타 모습.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누적계약대수가 2만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현대자동차는 충남 태안 리솜오션캐슬에서 신형 쏘나타 미디어 시승회를 열었다. 이날 구태현 국내판매전략팀 부장은 시장초기반응을 발표하며 “3월 5일 사전계약 개시 이후 계약 3일만에 1만대를 돌파했고, 3월말 기준으로 1만8000대 계약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 구매고객의 평균 연령대는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구 부장은 “역동적이면서도 품격 있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구매고객 연령대가 기존 40~50대에서 30~60대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밝은색을 선호하는 젊은층의 유입 증가로 차량 색상선택도 화이트칼라 선택 비중이 기존 29%에서 43%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차량모델은 2.0 CVVL의 스마트 트림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옵션선택율을 8인치 내비와 블루링크, 파노라마선루프 선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초고장력 강판 확대적용, 구조용 접착제 확대, 차체설계 구조 변경 등 현대차의 변화 인식에 대해 고객들은 매우긍정적 26%, 긍정적 51%, 보통 21%로 평가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