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운석 발견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앞서 18일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는 가로 3㎝, 세로 2㎝ 크기에 검은색을 띠고 있으며, 갯수는 25∼30개 정도다. 그러나 당시 고창 운석을 발견한 고 씨의 목격담이 구체적이고 발견 시간도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운석일 가능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신고 당시 고씨는 "9일 밤 집 앞에서 휴대전화를 보는데 갑자기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갔다"며 "다음 날 뉴스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낙하 위치를 파악해뒀다"고 말했다. 이어 "암석이 떨어질 당시 큰 소음과 함께 불꽃이 튀면서 산산조각이 났다"며 암석이 자석에 잘 달라붙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고씨가 가리킨 낙하지점에는 불에 탄 흔적이 남아 있었다. 또 이 암석 조각이 운석의 특징 중 하나인 자성이 있는 것도 확인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에 대해 "고창에서 발견된 암석의 표면이 검붉은 빛을 띠는 것이 산화 흔적으로 보인다"면서 "운석일 가능성이 작다"는 의견을 내놨다.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에서 자성이 확인됐다는 진술에 대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행성지실연구실측도 "자성을 가진 광물은 지구에도 수없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것도 운석이라는 증거가 될 수 없다. 전문기관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에 대한 진위여부를 가리는 데는 1~2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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