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ㆍ박승희ㆍ이상화, 소치올리픽 포상금...김연아 소감은?
▲사진=연합뉴스
박승희, 이상화, 김연아 등 소치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대한 빙상연맹으로부터 포상금을 받았다.
빙상연맹은 3일 오전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회의실에서 열린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포상식'을 열고 상금을 전달했다.
빙상연맹은 개인 종목 금메달리스트에게 3000만원, 은메달 1500만원, 동메달은 1000만원을 수여했다. 단체 종목은 개인 종목의 75%를 지급했다.
이에 따라 2관왕 박승희가 6250만 원으로 가장 많은 포상금을 받았고, 이상화는 3000만원, 김연아는 15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이날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기에 지난 밴쿠버 대회 때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올림픽을 치렀던 것 같다"며 "오래 기다린 만큼 끝이 나서 시원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운동이나 경기에 대한 압박이 없기에 편한 마음으로 쉬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