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봄 맞이 준비가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트렌디한 감각을 자랑하는 남성을 위한 슬림핏 데님 팬츠가 봄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이에 올 봄 남성들의 스타일에 엣지를 더해주는 슬림핏 데님 팬츠를 하체 라인에 따라 고르는 법을 무엇일까.
◇허벅지가 탄탄한 男의 슬림핏 데님 팬츠 고르는 법
두꺼운 허벅지를 갖고 있는 남성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라인의 데님 팬츠를 추천한다. 허벅지 의 여유로운 핏이 돋보이는 트루릴리전의 로코 테일러드 슬림 진은 톤다운 된 컬러가 남성의 허벅지를 더욱 슬림해보이게 만들어 준다. 이때 팬츠를 롤업해서 연출하면 시선을 종아리로 분산시켜 허벅지가 완벽하게 커버된다. 특히 테일러드 그룹의 팬츠는 정장 팬츠처럼 프런트 포켓을 사선으로 처리하고 백포켓의 디테일을 최소화해 캐주얼룩부터 세미정장룩까지 활용할 수 있다.
밝은 톤의 슬림핏 팬츠는 화사한 봄 느낌을 어필하고자 할 때 제격이다. 밝은 그레이 컬러가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는 스트레치 오버다이 슬림 스키니 팬츠는 허벅지부터 핏을 잡아주기 때문에밝은 컬러임에도 슬림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스트레치가 많이 함유된 부드러운 이태리 원단으로 제작, 최상의 착용감을 선사해 평소 데님 팬츠를 즐기지 않는 이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마른 하체를 갖고 있다면 ‘스키니 핏’ 도전해봐
타이트한 스키니 진은 남성의 마른 다리를 더욱 길고 곧아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허리부터 종아리까지 스키니한 핏이 돋보이는 트루릴리전의 안토니오 인디고 1971 진은 우수한 원단을 사용해 완벽한 핏 뿐만 아니라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 남성스러움이 느껴지는 짙은 인디고 블루 컬러가 남자의 하체를 더욱 탄탄해 보이게 해준다.
보다 개성을 드러내고 싶은 남성은 워싱이 가미된 슬림핏 데님 팬츠가 안성맞춤이다. 자연스러운 워싱이 눈길을 끄는 안토니오 블랙 1971 진은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동시에 자아내는 아이템. 특히 무릎에서 허벅지까지 이어지는 워싱이 팽창돼 보이는 효과를 줘 다소 빈약해 보일 수 있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트루릴리전 관계자는 “올 봄 군더더기 없이 슬림한 핏의 데님 팬츠가 패셔너블한 남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이때 좋은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뛰어난 착용감을 선사해 스키니 진을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비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