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ㆍ주형준ㆍ김철민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뉴시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승훈ㆍ주형준ㆍ김철민)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3일 새벽(한국시각) 열리는 러시아 소치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네덜란드와의 결승전을 치른다.
그러나 결승에서 만날 네덜란드의 전력은 막강하다. 1만m 금메달리스트 요리트 베르그스마(28)와 5000m 챔피언 스벤 크라머(28), 그리고 1500m 은메달리스트 쿤 페르베이(24)가 버티고 있다.
선수 면면을 보면 한국 대표팀을 압도한다. 따라서 한국팀의 금메달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팀추월은 개인경기가 아닌 단체경기다. 개인기와 성적 이외에도 팀워크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한국은 네덜란드의 기록과 개인기는 따라잡을 수 없지만 팀워크로서 네덜란드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22일 새벽 열린 디펜딩 챔피언 캐나다와의 4강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팀워크 덕이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대표팀이 네덜란드를 누르고 정상에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