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번 소치올림픽은 4년 전 밴쿠버동계올림픽과 달리 한 조에 5명씩 6개 조로 나뉘어 열리는 것이 아니라 6명이 한 조에 묶여 총 5개 조로 경기가 열린다. 상위 랭킹에 있는 선수들이 뒤쪽 조에 속하는 만큼 그간 부상으로 국제 대회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김연아는 3조에 편성됐다.
17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대진 추첨 결과에 따르면 김연아는 3조에서 5번째로 경기를 펼치게 돼 3조 선수들 중에서는 비교적 늦은 순서로 연기를 펼치게 됐다. 김연아는 같은 조 내에서 앞쪽 순서로 연기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적어도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선호하는 앞쪽이 아닌 비교적 뒤쪽에 편성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