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태 비씨카드 사장이 1년 6개월만에 사의를 표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 KT그룹으로부터 해임통보를 받은 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8월 이석채 전 KT 회장 시절 BC카드 사장에 취임했던 이 사장은 1년 6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 사장은 하나SK카드에서 모바일 카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로 이석채 전 KT 회장이 전격 영입했다.
BC카드는 당분간 원효성 마케팅본부장(부사장)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