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윤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고 물적 피해로는 사고 유조선 선수가 유실되고 송유관이 파손됐다"며 "약 164㎘의 원유가 확산돼 해양오염과 어민피해가 있었지만 구체적 피해는 집계 중이며 향후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고 직후 방재대책본부 등을 설치해 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했고 제가 방문해 사고를 수습하고 주민을 위로했다"며 "해상 방재는 어제 마무리됐고, 해안 방재는 1∼2주 정도 더 걸릴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또 해수부는 피해주민 애로를 청취하기 위한 두 차례 간담회를 6일 열어 피해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만들고 해당 지역의 수산물 안정성 검사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윤 장관은 △합동대책반 구성을 통한 협상 지원 △피해 어민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긴급 자금 지원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방지책 마련 △피해주민 생업복귀 지원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