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는 오는 14일까지 ‘제3회 인권보도상’ 수상작 선정을 위한 후보작을 접수한다.
인권보도상은 인권위와 한국기자협회가 2011년 9월 공동 제정했으며 ‘인권보도준칙’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매년 인권증진과 향상에 기여한 보도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상은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 매체 등의 보도물이며 대상 기간은 2013년 보도된 것에 한한다.
심사 기준은 그동안 조명 받지 못했던 인권문제를 발굴한 보도, 기존의 사회·경제·문화적 현상을 인권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하거나 이면의 인권문제 등을 추적한 보도, 인권 관련 보도를 꾸준히 기획하고 생산하는 등 인권 신장에 기여한 보도, 인권보도준칙 준수 정도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언론계, 학계, 법조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다.
‘제3회 인권보도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한국언론재단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기자협회(02-734-9321), 국가인권위원회(02-2125-98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