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에 통일연구센터를 설치한다.
황우여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통일시대 준비 구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의도연구원에 통일연구센터를 설치, 통일 한국 헌법 등 관련 연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통일연구센터는 북한의 격변과 통일에 대비해 당과 국가 차원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정부와 민간의 원활한 협력과 소통을 위한 통일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기획평가실과 통일 관련 법제, 경제, 소통, 외교 등 4개팀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여연 원장인 이주영 의원은 “국회의원을 비롯해 연구기관, 민간단체까지 참여해 통일정책을 협의·조정하는 기구인 ‘통일정책조정회의’를 설치, 당정과 민간이 정책 소통하는 가교 역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