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 찌릉찌릉'
홍진호가 '찌릉찌릉'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단어가 '일간베스트(일베)' 용어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에서 한 네티즌은 '찌릉찌릉'을 일베에 검색해보면 게시물이 4개 밖에 검색이 안 된다며 이는 일베 용어가 아니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검색된 4개의 게시물에서도 '찌릉 찌릉'은 자전거의 벨 소리를 표현하기 위한 단어로 사용됐다고 말했다.
또 이날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의 네티즌도 '찌릉 찌릉'이란 단어를 구글에 검색해보니 1년에 27차례만 사용된 단어며 이는 일베 용어랑 관계없는 단순한 의성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히려 이번 사건이 터진 후 64차례나 사용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진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변호인'에 대한 감상평에서 '찌릉 찌릉'이라는 표현을 써 일베 용어를 쓴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고 홍진호는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홍진호 일베 논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진호 일베 논란 말도 안된다", "홍진호 알고 쓴 것은 아닌 듯", "홍진호 찌릉찌릉 조심하지", "홍진호 일베? 진짜?"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