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나무엑터스
배우 김소연이 19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수정관에서 열린 장애인 청소년 합주단 정기 연주회에 사회자로 참여했다.
김소연은 올해 초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낭독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그 인연을 이어 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성북 구립 장애인 청소년 합주단의 제5회 정기 연주회에 MC 제안을 받았고,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
성북 구립 장애인 청소년 합주단은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합주단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를 넘어 하나되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김소연은 연주회 도중 “이 친구들의 연주에 정말 감동했다. 이렇게 완벽하게 연주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있었을까 생각하면 더욱 뭉클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연주회 한 관계자는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제안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함께 해줘서 정말 좋았다. 부드럽고 깔끔한 진행 솜씨도 일품이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소연은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에 여주인공 신주연 역으로 캐스팅 돼, 솔직한 연애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로맨스가 필요해3’는 1월 13일 월요일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