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박스오피스 1위 '친구2'
▲'친구2' 메인 포스터(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친구2'가 개봉 사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친구2'는 17일 자정 기준 누적관객 103만 697명을 넘었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다.
'친구2'의 흥행 열풍에는 전작 '친구'의 인기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영화 관계자는 "관객 820만명을 동원했던 전작의 영향력이 이번 관객 동원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김우빈과 '친구'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유오성이 다시 합류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화'친구2'는 과거 부하에게 동수(장동건)를 살해하도록 교사한 준석(유오성)이 17년 동안 감옥에서 복역한 이후를 다루는 스토리다.
'친구2' 100만 돌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친구2, 사흘 만에 100만 돌파? 정말 대단하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친구2', 김우빈의 연기 기대된다" "친구2, 주말에 애인과 보러가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