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겨울 추위 절정
(사진=기상청)
12일인 오늘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이르는 등 전국 곳곳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이처럼 이른 추위가 다가온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북 무주군 산간 기온이 -10.4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해 대관령 -8.4도, 봉화와 철원 -6도, 파주 -5.6도, 서울 -1.1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첫 얼음이 얼기도 했다. 강원도와 충북, 경북 내륙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해보다 약 2주 정도 빠른 한파주의보다.
이같은 때 이른 겨울 추위는 러시아 바이칼호 부근에서 발생한 차가운 고기압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고 있어서다.
이번 추위는 수요일 낮부터 점차 풀릴 전망이다. 다만 다음 주 초에 또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늘 초겨울 추위 절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초겨울 추위 절정? 아 진짜 너무 추워요", "오늘 초겨울 추위 절정, 이게 한겨울이지 어디 가을인가", "오늘 초겨울 추위 절정, 내일부터 풀린다는데 그래도 추울듯", "겨울 싫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