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의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배국남닷컴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연예인과 스타들의 행보를 조명했다.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배우 남지현은 올해 수능을 치른다. 남지현처럼 수능에 임하는 아이돌 스타는 에이핑크 김남주, 보이프렌드 민우·영민·광민, 비투비 육성재, 엑시드 정화, 파이브돌스 혜원, 마이네임 채진, 글램 이미소, 씨클라운 티케이 등이다. 수시전형으로 이미 대학 합격을 거머쥔 스타도 있다. 에이핑크의 멤버이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샤이니 태민의 가상 아내로 맹활약하고 있는 손나은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수시전형에 합격했다. B1A4 산들 역시 명지대 영화뮤지컬학부에 일찌감치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고, 레인보우 오승아는 세종대 영화예술학과에 진학한다.
한편 대입보다는 연기와 가수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스타들도 있다. 먼저 아역배우 출신 박지빈<사진>은 최근 수능 포기 의사를 밝혔다.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친 박지빈은 배우로서 연기에 매진하고자 학업을 잠시 미루기로 했다. 걸그룹 파이브돌스의 은교, 그룹 탑독의 야노와 아톰 역시 대학 진학 대신 아이돌 활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연예계 활동을 위해 수학능력시험을 포기한 스타는 또 있다. 걸그룹 AOA 멤버 설현은 올해 미응시 의사를 밝혔다. 또한 헬로비너스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유영도 같은 경우다. 지난해에도 유승호, 아이유, 수지 등 인기 스타들이 연예계 활동을 이유로 대입을 포기했다. 최근 대학에 진학한 수많은 연예인들이 수업 등 대학생활은 뒷전이고 연예계 활동만 하면서 유령 대학생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연예인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