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4일 밤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축구에 빠져 자신보다 선수를 더 챙기는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 속 엄마는 지난 3월부터 축구에 푹 빠진 K리그 부천FC의 광팬. 원정경기까지 모두 참관하는 것은 물론 선수들 숙소에 중고 냉장고까지 들여놨다.
이에 이날 방송에는 부천FC 선수 송치훈과 안영진이 깜짝 등장했다. 송치훈은 "지난 7월 회식하는데 어떤 아줌마가 떠들면서 서빙을 하더라"며 "고기집 사장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우리를 다 꿰뚫고 있더라"라고 축구광 엄마와 첫만남을 회상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박지윤 서인국 메이비 수현-케빈(유키스) 등이 게스트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