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우빈(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우빈이 첫 영화에 대한 솔직함 마음을 전했다.
김우빈은 4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영화를 본 후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우빈은 “영화가 시작할 때 감독, 스태프의 이름이 올라오는데 눈물이 날 것 같더라. 왠지 모르게 벅차오르고 감사한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 연기를 보며 쑥스러웠다. 내 얼굴을 이렇게 크게 본 적은 처음이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고 첫 영화에 대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친구2’는 동수(장동건)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4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