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고환을 터치하면 기부금이 쌓여요" 지난달 31일 프랑스의 세정제품 회사 '메르시 핸디(Merci Handy)'는 고환암 퇴치 캠페인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이 영상에서는 여성들이 손에 세정제를 바른 후 거리를 지나는 남성들의 고환을 무작정 잡는 모습들이 그려져 있다. 느닷없는 봉변을 당한 남성들은 당황해하기도 하고 몇몇은 흐뭇해하기도 한다. 또 줄을 서서 터치를 기다리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답례(?)로 여성의 가슴을 만지기도 한다. 고환을 한번 잡을 때마다 10유로가 기부됐으며 캠페인에 참가한 세 여성들은 총 500유로를 적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