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윤해기(좌)와 왕여옥(우)(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김세민이 꿩 대신 닭을 선택할 것인가.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가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윤해기(김세민 분)와 왕여옥(임예진 분)은 ‘오로라공주’의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윤해기는 최근 고민이 많다. 마음에 뒀던 황시몽(김보연 분)이 마음을 돌렸기 때문이다. 황시몽은 윤해기와 왕여옥이 함께 쇼핑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목격, 윤해기의 양다리에 분노했다. 그러나 윤해기는 황시몽의 마음도 모른 채 연락을 안 해서 단단히 삐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황시몽에게 퇴짜를 맞은 윤해기는 최근 왕여옥에게 접근하고 있다. 더구나 왕여옥은 윤해기를 마음에 두고 있다. 윤해기가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왕여옥을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윤해기는 왕여옥과는 마음도 눈높이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이도 많다. 일단 황시몽 대신 왕여옥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 관계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