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
‘오로라공주’ 정주연이 설설희의 급브레이크에 깜짝 놀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115회에서는 악성 림프종이라는 병을 판명받은 설설희(서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설설희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항암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6개월 이내에 사망한다는 의사의 말 때문이다.
이에 설설희는 혼이 나간 사람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아무런 의욕도 없었다. 박지영(정주연 분)과의 약혼을 앞두고 있는 설설희는 박지영, 부모님과 함께 저녁 약속을 했지만, 이 역시 의욕이 없었다.
이날은 설설희 부모의 결혼기념일이었다. 박지영은 영문도 모른 채 설설희를 따라왔다 두 사람의 결혼기념이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러나 안나(김영란 분)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선물”이라며 박지영을 편안하게 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설설희는 박지영을 집으로 바라다 주고 있었다. 그러나 설설희는 아무 말도 없었다. 그 와중에도 계속되는 수다에 화가 났는지 설설희는 차를 갓길로 이동시키며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이에 깜짝 놀란 박지영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왜 그래요?”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