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엠)
아우크스부르크 소속 홍정호의 방패가 통했지만 결국 승리는 레버쿠젠 소속 손흥민이 챙겼다.
레버쿠젠은 26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후반 2분 손흥민이 골키퍼까지 따돌리고 찬 결정적인 슈팅을 홍정호가 온몸으로 막아냈다. 홍정호는 전반 17분 골을 넣을 뻔 하기도 했다
결국 선제골은 아우크스부르크가 터뜨렸다. 전반 24분 베르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안드레 한이 오른쪽 문전으로 침투해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레버쿠젠의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전반 33분 지몬 롤페스가 세바스티안 보에니쉬의 헤딩 패스를 문전에서 받아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 후반 38분 찬의 헤딩 슈팅으로 역전승을 일궜다.
레버쿠젠은 8승1무1패(승점 25)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1무6패(승점10)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