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삼척 장호항 토종홍합 섭…구이ㆍ국ㆍ칼국수ㆍ죽까지
(사진='한국인의 밥상' 홈페이지)
‘한국인의 밥상’이 삼척 장호항의 토종홍합 섭을 소개한다.
17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는 KBS 1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10월의 별미가 전파를 탄다.
옛날에는 전복, 해삼보다도 더 귀했다. 일명 ‘동해부인’ 토종홍합을 동해에서는 섭이라고 한다.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가 흔히 알려진 홍합과는 사뭇 차이가 난다. 근대에 지중해에서 들어온 지중해 담치라고 한다. 지중해 담치가 동해까지 들어온 사연과 함께 토종홍합 섭을 먹고 살아온 장호항 사람들의 옛날이야기, 그 시절 홍합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어린 아이 주먹만한 홍합을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섭구이부터 고추장으로 얼큰하게 끓인 섭국,
섭칼국수, 섭죽은 어린 시절 추억의 맛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