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연예매체가 활동하고 적지 않은 신생 연예매체가 등장한 가운데 기존 매체와 차별화를 선언하며 독창적 콘텐츠로 네티즌의 평가를 받겠다는 배국남닷컴에 전문가들은 어떤 바람을 갖고 있는 걸까.
40년 넘게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중견 연기자 최불암은 “배국남닷컴이 연예인과 대중문화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연예 저널리즘의 메카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암행어사’ ‘상도’ ‘대장금’ ‘동이’ ‘이산’ ‘마의’ 등 한국 사극의 역사이자 한류의 기폭제 역할을 한 이병훈 PD는 “다양하고 볼거리가 많은 연예인, 스타 그리고 대중문화 뉴스와 인터뷰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한류의 흐름을 선도하는 미디어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1000여명의 스타와 연예인이 소속된 한국 연예인 최대 단체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김종도 회장(나무엑터스 대표)은 “‘배국남닷컴’이 독자와 네티즌에게 신뢰받는 연예·스포츠 매체로 발전하기 바란다”며 “배국남닷컴이 승화된 연예매체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데 적극 돕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평론으로 일가를 이룬 충남대 국문과 윤석진 교수는 “가십거리가 난무하는 연예 저널리즘 상황에서 대중문화를 통찰하는 심도 있는 연예·스포츠 미디어로 우뚝 서길 기원한다”고 했고,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다른 매체와 차별화된 연예인, 대중문화의 시선과 관점을 제공해 수용자들이 다양한 각도로 영화·음악·방송 등 대중문화를 소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미디어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