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5일 오후 타계한 소설가 최인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의 소설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는 “26일 아침부터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비롯한 각 영업점에서는 최인호 추모전을 열었고, 준비한 물량이 오전에 거의 다 소진됐다”고 26일 밝혔다. 교보문고는 각 영업점 내에서 독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생’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할’ 등의 작품 판매 증가율이 도드라졌다. 타계 전과 비교했을 때 인터넷교보문고는 6.3배 상승했고, 오프라인영업점이 4배 가까이 상승했다. 전체로는 5배가량 상승했다.
한편 최인호는 1970년대 저항적인 청년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대중적 사랑과 문단의 지지를 얻은 작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