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살 거북이 발견
500살 거북이 발견 소식 화제가 된 가운데 거북이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광명왕 등은 15일 허난성 핑딩산시의 한 농민이 밭을 갈다가 500살 거북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500살 거북이 발견 소식은 거북이를 발견한 농민이 거북이의 생김새가 특이하고 크기가 커서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500살 거북이 발견이 화제가 되자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는 이 거북이의 종류가 '악어거북'이냐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악어거북은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 거북으로 무게는 최고 100 kg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큰 강이나 운하 호수, 늪, 강의 깊은 물에 살아가며 평균 수명은 11년에서 70년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악어거북이의 등껍질이 뽀족하다는 점에서 의문이 제기됐다. 사진 속 500살 거북이의 등껍질과 달랐던 것.
확인 결과 중국 신문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났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500살 거북이는 '늑대거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500살 거북이 발견, 역시 늑대거북이었어" "500살 거북이 발견, 어쨌든 신기하다" "500살 거북이 발견, 해석이 잘못된거 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