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결혼식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퉁은 최근 33살 연하의 몽골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몽골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끝내 신혼의 단꿈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앞서 유퉁은 지난 23일, 33살 연하의 몽골인 여성인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씨와 몽골 현지에서 결혼식을 거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결혼식을 하루 앞둔 전날 밤 두 사람의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예식조차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게 됐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국적이 다른 만큼 소통으로 인한 문제가 갈등의 발단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일까.
몽골 가족으로 인한 갈등이나 비자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급속도로 악화됐고, 급기야 몽골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현지 결혼식조차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퉁과 뭉크자르갈씨는 현재 연락만 취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퉁은 무려 100여번의 접촉을 시도한 끝에 뭉크자르갈씨와 연락이 닿을 수 있었고, 먼저 아내에게 사과의 뜻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퉁의 우여곡절 사연은 28일 오후 7시 방송되는 tvN 'eNEW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