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실제 커플 6쌍(사진 = SBS)
SBS ‘짝’의 남규홍 PD가 6쌍의 실제 부부를 탄생시킨 것과 관련해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자부했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 목동 아네스 웨딩홀에서 진행된 ‘짝’ 기자간담회에는 ‘짝’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된 애정촌 7기 남자2호와 여자3호, 8기 남자6호-여자2호, 9기 남자2호-여자1호, 9기 남자3호-여자4호, 16기 남자5호-6기 여자1호, 31기 남자6호-여자3호 등 총 6쌍의 커플과 남규홍 PD가 참석했다.
이날 남 PD는 “‘짝’을 통해 만난 부부들의 아들, 딸은 엄마, 아빠가 어떻게 만났는지 볼 수 있는 행운아가 될 것이다”며 “어떻게든 좋은 짝을 찾아주고자 하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고 전했다.
남 PD는 이어 “현재 6쌍이 결혼해서 소중한 가족을 만들고 그들의 아들, 딸이 세상에 나오고 있다. 이로 인해 이 프로그램의 가치와 진정성이 입증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남 PD는 또 “어떤 프로그램이든지 탄생과 성장에는 많은 시련이 따른다. ‘짝’도 그런 과정을 똑같이 겪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 앞으로 ‘짝’이 10년, 20년 진행될 수 있도록 애정과 질책,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3월23일 첫방송을 시작한 ‘짝’은 현재 115회를 방송하면서 620명의 출연자 중 6쌍의 실제 커플을 양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