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제이슨 더프너(35ㆍ미국)가 생애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랐다.
더프너는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로체스터의 오크힐 골프장 동코스(70파ㆍ714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ㆍ89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더프너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짐 퓨릭(43ㆍ미국ㆍ8언더파)를 두 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7언더파)를 기록한 더프너는 3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부진, 짐 퓨릭과 뜨거운 우승 경쟁에 예고됐다.
1번홀(파4)부터 3번홀(파3)까지 파로 막은 더프너는 4번홀(파5)과 5번홀(파4)을 연속 버디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8번홀(파4)에서도 다시 한 타를 줄인 더프너는 전반에만 3언더파를 기록, 단독 선두였던 짐 퓨릭을 제치고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