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몬스타’ 하연수가 강하늘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민세이(하연수 분)가 26일 방송된 tvN, Mnet ‘몬스타(극본 정윤석/연출 김원석)’ 11회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에서 정선우(강하늘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민세이는 이날 방송에서 선우에게 “내일 영화보러 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두 사람은 영화를 함께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세이는 선우와 함께 걸으며 “오늘 영화 재미있었어?”라고 물었고 이내 “넌 무슨 대답이 그래. 다 ‘응’이래. 보통은 나도 재미있었어 그런다구”라고 말했다.
민세이는 이어 “응, 응 하면서 다 들어주는 거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때 무언가를 느낀 선우가 갑자기 걸음을 멈췄다.
민세이는 또 혼자 앞으로 천천히 걸으며 “많이 고마워. 이것도 ‘응’이라고 해줄 수 있지?”라고 물었다. 선우는 아무 답이 없었다.
그러나 세이는 말했다. 그는 “내가 설찬이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고백했다. 알고 있지만 모른척 했던 선우는 슬픈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