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배우 오현경이 싱글맘으로서 살아가는 고충을 털어놔 눈길이다.
최근 인천 강화도 모처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 녹화에는 오현경과 얼마 전 결혼에 골인한 축구선수 구자철, 가수 윤도현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특히 초등학생인 자녀를 둔 오현경, 윤도현, 차인표는 부모로서 자녀들의 교육이야기가 나오자 끊임없는 질문과 대답이 오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오현경은 4학년 딸을 홀로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가 고충을 토로했다.
그녀는 “딸 아이를 혼자 키우다 보니 일을 쉴 수 없게 되었다”며 “아이는 점점 커 가는데, 내가 혼자서 이 아이를 어떻게 책임지지?”라는 걱정과 동시에 미래에 딸을 위해서 보험이라도 들어야 하는 데 겁이 나서 차마 보험 하나도 들지 못했다고 말해 주변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현경은 또 딸에게 “너는 귀하고 소중한 존재다”, “우리 둘이 행복하자”라는 애정 가득한 말을 해준다고 고백했다. 그동안 말 못한 이야기들을 꺼내놓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땡큐’는 28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