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가 지난 26일 인천내일을여는집쪽방상담소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동발전이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인천 공동모금회를 통해 쪽방상담소 및 쪽방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금 전달뿐만 아니라 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임직원 40여명이 참석, 쪽방촌 일대 및 가구 청소 등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손광식 영흥화력본부장은 “대표적인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복지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며 “더 나아가 인천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을 더욱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발전소 주변 지역에만 한정하지 않고 인천지역의 많은 소외계층에도 관심 갖고 돕고자 하는 영흥화력본부의 뜻 깊은 마음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전해진 따뜻한 희망에너지로 쪽방 주민들이 희망을 갖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