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랄라컴퍼니)
울랄라세션이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리더 임윤택의 뜻을 받아 정기적인 기부 활동에 나선다.
울랄라세션 소속사 울랄라컴퍼니 관계자는 20일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행사비 전액을 암 환자를 돕는 것에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며 "멤버들과 소속사가 논의한 결과 좋은 취지의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어느 단체와 연관된 활동이 아닌 소속사와 울랄라세션 멤버들의 독자적인 기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사안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울라라세션 멤버들이 후원자를 찾고 직접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리더 임윤택이 사망하기 전까지 소아암 환자들을 꾸준히 후원해오는 것을 남은 멤버들이 고인의 생전 뜻을 이어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울랄라세션 기부 소식을접한 네티즌들은 "울랄라세션 기부 정말 멋지다" "울랄라세션 기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하늘에서 임윤택 씨가 기뻐하실 것 같다" "정말 마음 따뜻한 그룹" "임윤택이 자랑스러워 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울랄라세션은 오는 5월쯤 발매할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며 이번 앨범에는 故임윤택의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