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대100 ' 캡처)
배우 방중현이 홍대 클럽에서 아내에게 프러포즈 한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2 ‘1대100’에서는 방중현이 출연해 "친형이 어떤 클럽에서 공연을 했다"며 "공연 도중에 제가 마이크를 들고 나가 같이 노래하면서 제 아내에게 프러포즈 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한석준 아나운서가 "장인어른에게는 어떻게 허락 받았느냐"고 묻자 방중현은 "제가 당시에 돈이 있거나 일을 많이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방중현은 이어 "당시 대출 받을 수 있는 한도가 400만원이었는데 그 돈으로 포장마차를 만들었"며 "그런데 그게 사업이 잘돼서 일주일 만에 하루 매출이 100만 원 정도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기자만으로는 장인어른에게 설득력이 없었다"며 "장사를 해서 굶기지 않겠다고 해서 결혼을 승낙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