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GA 홈페이지 캡처)
제임스 한은 11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대회(총상금 6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3개로 두 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올라선 제임스 한은 이로써 최종합계 14언더파 272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2번홀(파5)과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던 제임스 한은 5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6번홀(파5)부터 15번홀(파4)까지 무려 10개 홀 연속 파 행진이 이어간 제임스 한은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이미 우승 향방은 결정된 상태였다.
같은 조에서 플레이했던 브랜트 스니데커(33ㆍ미국)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7타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