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신지애 등 한국낭자, 호주서 'V'도전장

입력 2013-01-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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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투어 호주여자마스터스 내달 1일 개막

'한국 낭자 군단'이 호주에서 2013년 시즌에 본격 시동을 건다.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 파인스 리조트에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의 시즌 개막전인 RACV 호주여자마스터스가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골프의 간판 스타들이 대거 출전을 예고 했다. 신지애(25·미래에셋), 유소연(23)을 필두로 양수진(22·정관장), 최운정(23), 이일희(25·이상 볼빅), 재미교포 김초롱(29), 호주교포 스테파니 나(24)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선수들은 이 대회에 다음 14일부터는 LET 대회이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인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이 캔버라에서 열리는 터라 LPGA 개막을 앞두고 동계훈련 성과를 점검할 기회로 점쳐진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2006년 양희영이 우승을 이룬 바 있고 지난해에는 유소연이 김하늘(25·KT) 등과 함께 준우승에 오르며 한국선수들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며 신인왕에 오른 유소연은 최근 호주 현지에서 훈련에 들어가 이 대회와 호주여자오픈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신지애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대회에서만 7번 우승한 카리 웹(호주)을 필두로 호주 선수들도 대거 출전, 안방에서 한국 선수들을 견제한다.

이밖에 디펜딩 챔피언인 크리스텔 부엘리용(네덜란드),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미국) 등도 샷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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