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부인회는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신생아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에 동참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고 4일 밝혔다.
임원급 이상 아내들로 구성된 경남은행부인회는 참여형 기부활동을 통해 직접 뜨개질한 털모자를 세이브 더 칠드런에 전달했다. 털모자는 코트디부아르·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일부 빈곤국 신생아들에게 전달된다.
김숙희 경남은행부인회 회장은 “정성 들여 뜬 털모자가 어린 생명들의 꿈을 이어주는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은행 임원의 안사람으로서 사랑나눔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국제 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이 벌이고 있는 생명나눔 운동으로 저체온증으로 인해 죽어가는 빈곤국 신생아들을 구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에게 털모자를 씌워줌으로써 체온을 2℃ 가량 높여줘 사망률을 약 70%까지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