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나가 영화 ‘네모난 원’로 스크린 첫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네모난 원’에는 안미나가 출연해 1980년대 대학가의 격렬한 운동권 투사로 이념과 사랑, 배신과 음모 속에서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수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 ‘네모난원’은 민주화가 들끓던 1980년대 참다운 세상을 위해 몸부림 쳤던 83학번 운동권 대학생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특히 앞서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시골 다방 아가씨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눈도장을 찍은 그녀는 한여운에서 안미나로 개명, 이후 처음으로 스크린에서 주연을 맡아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안미나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파티쉐 김선아를 동경하는 사투리 소녀로, 영화 ‘원더풀 라디오’에서는 이민정의 친구 인영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