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FSS 금융아카데미 결산행사 개최

입력 2012-12-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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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S(금융감독원) 금융아카데미 교육을 일반과정 이외에도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심화과정을 추가로 개설, FSS 금융아카데미 수료증이 금융기관 취업시 스펙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

권혁세 금감원장은 금융감독원 연수원(통의동 소재)에서 열린‘2012년도 FSS 금융아카데미 결산행사’에서 FSS 금융아카데미를 더욱 활성화해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필요한 금융전문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권 원장은 이날 특별강연을 통해 “미래 금융산업의 선진화와 경쟁력의 성패는 금융 인적자원의 성공적인 개발에 달려 있다”며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는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금융전문 인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2011년 금융인력 현황조사 및 수급전망 자료에 의하면 은행 1사당 평균 197.0명, 금융투자 8.5명, 보험 38.0명 등의 금융인력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금융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권 원장은 금융전문 교육프로그램의 확대와 함께 FSS 금융아카데미와 같은 금융실무 중심의 현장감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금융전문 인재를 적극 양성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권혁세 금감원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하우스 푸어 등 최근 우리나라 경제의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가계부채 문제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FSS 금융아카데미는 금융전문 인재 양성프로그램으로서 지난해 4월부터 대학생과 금융분야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총 수강인원 3000명 돌파 등 FSS 금융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념하는 의미로 치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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