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특유의 캐릭터 구축에 성공했다.
김명민은 5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에서 드라마 외주제작사 대표 앤서니 김으로 변신 완벽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 역할을 소화했다.
그는 계산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에 이어 또 하나의 '김명민 표' 캐릭터를 만들었다.
김명민이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한 반면 정려원은 순진하고 순종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상반되는 장면을 연출했다.
16회로 편성된 '드라마의 제왕'은 홍성창 PD와 장항준 이지효 작가가 랑데부한 작품이다.